2년 전 장마철에 용담댐 과다방류로 피해를 본 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·옥천, 충남 금산 주민들이 거주지 군청 앞에 각각 모여 피해 전액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2차 조정회의를 앞두고 열린 집회에서 주민들은 "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책임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댐 방류 수해는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로, 정부와 수공은 책임을 더는 회피하지 말고 하천·홍수관리구역 내 침수 피해도 보상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분쟁조정위원회가 대청댐과 합천댐 방류로 피해를 본 하천·홍수관리구역 내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제외한 것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20년 8월 폭우 때 용담댐 과다방류로 영동과 옥천, 금산, 무주 일부 지역의 주택 191채와 농경지 680㏊, 축사 6동, 공장 1곳이 침수됐습니다. <br />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1131507301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